BGT 환경뉴스 1월21일 (목) 제 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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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환경뉴스 1월21일 (목) 제 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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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경뉴스
1. 신공항법환경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 ‘잘피밭’은 숨은 청소부, ‘해초 공’으로 플라스틱 수거한다
3. 죽임 없는 고기, 버섯으로 만든 지갑...기술이 만들 대안 식탁과 대안 패션
4. 거짓 평가 업체’ 버젓이…대저대교 평가 또 ‘엉터리’
신공항법환경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환경단체는 “신공항 모순·문제 회피”
자신이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예비타당성평가를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간소화하는 등 환경영향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는 지적에 대해 한 후보자는 “개인 한정애가 생각하는 가덕도 공항의 필요성과 환경부 차원에서 신공항을 검토하고 환경 평가를 하는 것은 분리되어야 한다”며 “환경부는 법적 절차·원칙에 따라 일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항 필요성에 대해 “동남권에서 만들어진 매우 많은 물류가 김해공항에서 처리가 안 돼 연간 7천억원 이상의 물류비용을 감당하며 인천공항으로 보내고 있다. 물류 처리(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과정에서 화물차가 내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역시 국가적 부담”이라며 법안 추진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선 “환경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환경단체에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신공항 건설로 우려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신수연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간사는 “신공항의 모순이나 문제는 피하는 답변”이라며 “대규모 매립이 필요한 보궐선거용 토목사업으로, 공항의 탄소배출로 인해 기후위기가 심화하는 데다 건설된다 해도 향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데 그런 고민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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